콘솔에 메시지 촤자작 뿌려대며
나의 접속을 기다리던 로그인.
무엇이나 할 수 있을 것 같던
캄캄한 화면 안 홀로 빛나던 프롬프트.
Openbox,
Fluxbox,
그밖의 모든
리눅스만의 날렵했던 창관리자.
결코 뻗지 않을 것같던, 강철의 X 윈도.
Thunar, scim, gmrun 그리고
날개가 되어준 애플리케이션들.
불여우 한 마리가 데려다준, 개방과 가능성의 월드 와이드 웹.
전 세계에서 솟아나던, 자유로운 정보와 지식들.
코드들.
사람들.
꿈들.